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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막내 러시안 블루 베리 입양 후기 ^^

차*효 2022.09.12

 안녕하세요. 


정말 우연찮게 입양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가기위해 버스 정거장 쪽으로 가는 중 앞이 아닌

옆을 보고 가던 중 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가 있었으며, 밖에서 구경이나 하자 이러고 있었습니다. 

근데 와이프가 유독 한 고양이가 너무나도 우리를 반겨 주는것이었습니다. 

속으로는 너무 정신이 없는거 아닌가? 하였고, 하도 애와 와이프가 보고 싶다고 하여

샵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직접 와이프는 밖에서 반겨주던 고양이를 보게 되었고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애교 폭팔?? 눈도 아주 잘 마주치고 그냥 귀여움 자체 였습니다. 

평상시 러시안블루라는 고양이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검색을 해본 경험이 있었고

아 이 고양이가 러시안블루구나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말 고양이는 강아지와 다르게 주인한테 애교도 관심도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왜냐면 당연한 애기지만 길고양이는 당연히 사람만 옆에 가도 다 도망가다 보니 뭐하러 

키우나?! 이런 생각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와이프와 애가 그렇게 키우고 싶다고 하여 데려왔고 1박 2일을 지낸 지금 왜 개냥이

개냥이 하는지 알겠습니다. 

내가 생각하던 고양이 아닙니다. 진짜 귀엽고 이쁘게 생겼고 애교 폭팔입니다. 

거기에 날쌔기까지. 하루밖에 안되었는데 주인과 교감하려고 하는게 보일 정도 입니다. 

앞으로 정말 건강하게 잘 키우려고 합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잘 크자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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