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입양을 1년동안 고민했습니다
어디서 데리고 와야할지 데리고 오면 우리가 과연 사랑으로 끝까지 돌봐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고 데리고 오자 라는 결론이 나 사실 다른 펫샵도 몇 곳 가봤어요
귀엽고 예쁜 아이들은 많았지만 이 아이다 싶은 친구를 만나지 못해 아직 우리가 만날 시기가 아닌가 보다 생각했어요
그러던 중 이곳을 알게 되었고 한번만 더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방문 예약을 하였습니다
방문한 날 유일하게 남아있던 말티푸, 아직 이름도 없는 완전 아가라고 하셨어요
처음 본 순간부터 이 아이는 우리가족이다 라는 느낌을 받았고 어디 하나 예쁘지 않은 곳이 없었어요
30분 정도 아이와 시간을 보내고 그날 바로 데리고 오겠다 결정하였습니다
처음엔 집이 낯선지 어리둥절해 보였지만 우리집에 온지 이주가 된 지금은 너무 잘놀고 잘먹고 적응도 잘했어요
강아지를 키우는게 처음이라 아직은 저희도 많이 낯설고 모르는게 많은데 그럴때마다 직원님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답장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또 감사해요
아가에게 예쁜 이름도 지어줬어요! 처음엔 불러도 모르더니 요즘은 이름 불러주면 쳐다보고 달려와줍니다
작고 소중한 천사를 저희 가족으로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과 책임감으로 이 아이의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