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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PET REVIEW

[2014.04] 4월 8일 뱅갈 고양이 분양했어요, 제 동반자 리아 입니다^^

전*주 2019.01.06

작성일 : 2015.04.16

안녕하세요! 리아맘입니다.

어릴때부터 강아지랑 컸는데, 독립해서 타지생활 하면서부터는 반려동물 바라기(?) 정도였지,

막상 키울 엄두를 못냈었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집 밖에 있는 시간이 많은지라 강아지는 더더욱 엄두도 못냈었지만,

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은 자연스럽게 고양이로 이어지더군요.

 

한번도 고양이를 키워본 적은 없지만,

냅다 고양이 분양을 검색해서 초보 맘이 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고양이 분양하는 곳을 검색하다가 '미니펫'이라는 곳을 발견하고는

사이트에 포스팅 된 아가들이 너무 예뻐서 몇일동안이나 매일매일 출석하며 아가들을 둘러보았답니다.

그러다, 정말 내 품으로 데려와야겠다는 맘을 먹고는 친구와 함께 성수동에 위치한 그곳으로 달려갔어요.

건강하고 우렁차게 저희를 맞이해주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모두모두 어찌다 이쁘던지..

 

그중에 제 시선을 사로잡은 아이, 이 아가가 바로 제 식구가 되었습니다.

오늘 분양샵으로 와서 적응도 못한 채 똘망똘망한 눈으로 저랑 아이컨택을 했죠.

그리고는 제 품에(물론 박스에 담겨서요..) 안겨 저희 집으로 왔습니다.

4월 8일 분양받았구요, 생후 64일된 공주님입니다.

꼬물꼬물 귀여운 뱅갈이에요​



 

처음 저희집 와서 침대에 내려 놓으니​구석으로만 가려하던 우리 리아의 모습입니다.

​일반 뱅갈보다 색이 좀더 연하구요.이목구비 완전 이쁜 미묘에요, 미묘​ 그쵸??

낯선 집에서 낯선 저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을 우리 리아ㅜㅜㅜ

 

​처음에는 침대 밑에 들어가서는 나오지도 않고, 바뀐 환경 탓인지 설사도 하고 그랬어요.

설사하는 리아를 보면서 어디 아픈건 아닌가,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모릅니다.​

리아, 언니이자 엄마이자 친구로서 우리 잘 지내보아요^-^

-생애 첫 집사도전하는 리아 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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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3일쯤 지나고 나니까, 설사도 멈추고(맛동산을 보았습니다!!)

스스럼없이 집안을 헤집고 다니는 호기심 덩어리로 변했죠

(설사는 정말, 바뀐 환경 때문에 스트레스성이었어요. 알고보니 아주 건강한 아가였습니다)​​

​제가 집에가면 하루종일 심심했던지 자기랑 놀아달라고 옆에 와서는 꼬물꼬물 거리기도 하고 그래요!!

 

이제는 밥도 물도 잘 먹고, 5일쯤 지나니까 처음 데리고 왔을 때보다도 부쩍 많이 자란 느낌이에요.





 

일 끝나고 집에 돌아와서 리아에게 놀아달라고 애원하니, 반응을 보이는 리아입니다.

뱅갈의 무늬인 스팟도 대칭으로 아주아주 이쁘게 나 있구요. (배에도 예쁘고 선명한 스팟이 뙇)



 

우리 리아 너무너무 이쁘죠?!!? 눈도 크고 색깔도 이쁘고 ​심지어 애교도 부리는 귀요미랍니다.

요즘 요녀석 덕분에 하루하루 퇴근하고서도 웃음꽃이 가시질 않네요

​밤 늦게까지 같이 놀고서 침대 위에 올려뒀더니,

푹신푹신한 침대에서 꾸벅꾸벅 졸고있었어요





 

고양이는 아가일 때가 짧다고 하셔서 부지런히 매일매일 모습을 담으려 노력하려구요'-'

앞으로도 좋은 추억 함께 많이 많이 쌓아가길 바라는 리아맘 리아친구 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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